백영현 포천 차의과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특강
- ‘포천의 비전과 전략’ 포천시 미래 향한 구체적 전략 제시
포천시 백영현 시장은 지난 10월 30일 차의과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CHAMP)에서 제19기와 제20기 CEO 과정 수강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포천의 비전 및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백 시장은 강연에 앞서 임동욱 차의과대학교 행정대외부총장, 김시정 미래교육원 원장, 이범희 미래교육원 부원장 등과 만나 차의과대학교와 포천시 간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CHAMP 과정 제19기 이애경 ㈜CM글로벌 회장, 연효숙 모연자원 대표, 조아름 크로바식품 이사와 제20기 조성민 ㈜우주공업사 대표 등 여러 분야의 리더들이 참석해 백영현 시장의 강연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인해 발전에 제약을 받고 있으며, 인구 감소로 인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군부대 반환과 개발 이익을 통한 자립적 경제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기회발전특구 유치와 드론 앵커 사업 등을 통해 포천의 강점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비전도 제시했다.
백 시장은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직주근접형 도시개발, 교육발전특구로서 포천의 역할을 통해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특강 후반부에서 참석자들은 포천 내 재직자들이 지역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백 시장은 "포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중요한 제안"이라며 관련 정책 검토를 약속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도시"라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경제, 교통, 환경, 교육의 혁신을 통해 포천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한편, 차의과학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은 경영인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식 습득과 경기 북부 지역의 CEO 네트워크 구축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